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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헌혈] 헌혈카페 예그리나 한마음 혈액원 헌혈 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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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혈액 공급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작년 3월부터 오랫동안 멈췄던 헌혈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헌혈을 하고 왔는데 어느덧 25회가 되었네요. 5번만 더 하면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헌혈이 가능한 곳은 1. 적십자에서 운영하고 있는 헌혈의 집 2. 한마음 혈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헌혈카페 3.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가 있습니다.

헌혈의 집은 전국적으로 위치해 있고, 헌혈카페는 주로 수도권에만 위치해 있습니다.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딱 한곳만 있죠! 저는 주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헌혈카페 신림점에서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헌혈카페에 도착하면 손소독 후 체온확인 그리고 문진표를 작성하게됩니다. 문진표는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http://emi.bloodnet.or.kr

 

한마음혈액원,bloodnet - 전자문진 예약

 

emi.bloodnet.or.kr

문진 작성 이후에 혈압을 재고 간호사를 만나서 신분증 확인 및 몇가지 질의 응답을 하고 혈액샘플을 채취하게됩니다. 전혈 및 혈장 성분헌혈의 경우 간단하게 손가락에 바늘을 찔러서 혈액형 검사를 하고, 혈소판 혈장 다종 성분 헌혈의 경우 직접 팔에서 어느정도의 혈액을 채취해서 기계에 넣어서 성분이 충분히 있는지 확인 후 헌혈이 진행됩니다. 헌혈카페 신림점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헌혈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헌혈 전에 화장실에 꼭 한번 다녀와야 합니다. 그리고 헌혈 전에 물을 두잔 마시면 좋다고합니다. 과거에는 간단하게 과자, 초코파이, 몽쉘, 음료수까지 마음껏 먹을 수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다과 서비스는 중지된 상태입니다. 

간호사분들이 준비가 되면 이름을 불러주시고 자리에 앉아서 헌혈을 하면 됩니다. 헌혈 소요시간은 전혈의 경우 20~30분, 혈장 성분헌혈의 경우 30~40분, 혈소판 혈장 다종 성분 헌혈의 경우 50~6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물론 시간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조금 오랜만에 하는 헌혈이여서 가장 몸에 무리가 적은 혈장 성분헌혈을 했습니다. 

헌혈을 하고 있으면 선물을 고르라고 안내책자를 주십니다. 저는 스타벅스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영화티켓, 문화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화장품 세트, 클렌징 세트 등 다양한 선물 중에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헌혈을 마치면 선물과 함께 헌혈 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을 하면 학생들은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예비군들은 교육(훈련) 1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혈액이 매우 부족하다고합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도 오늘 한번 가까운 헌혈의 집, 헌혈카페를 찾아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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