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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여행

[다낭] 마지막날 우버타고 바나힐-호이안-공항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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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애매했던 것이 마지막날입니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저녁 12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고 호텔은 낮 12시에 체크아웃을 해야하는 상황.

밖에서 12시간이 넘는 시간을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야하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였죠.

그런데 여행 둘째날 만났던 우버기사님이 영어로 소통도 잘되고, 차도 7인승으로 넓어서 좋아서 마지막날 일정을 미리 약속을 해두었습니다. 우버기사님들이 다들 카톡 아이디도 있고, 명함도 들고 다니더라구요~ 

 

일정 : 미케해변에 있는 호텔 -> 바나힐 -> 호이안 -> 호텔에서 짐 픽업->공항까지

가격 :  100만동 (한화 55000원정도)

 

기사님이 긴 시간동안 정말 친절하게 운전해주셔서, 제 블로그에 꼭 소개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카톡 아이디와 프로필을 공유해드리니, 친구 추가하신뒤에 연락해서 약속을 잡으시면됩니다.

블로그 보고서 연락했다고하시면 가격도 저렴하게 해주실겁니다!

카톡아이디 : 2htravel

 

1. 호텔 체크아웃 : 12시

호텔에서 12시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짐을 호텔에 맡겨두고 우버를 타고 바나힐로 이동!

미케해변에 있는 호텔에서 대략 40분정도 걸려서 바나힐에 도착했습니다.

2. 바나힐 : 1시 ~ 5시

바나힐에서 4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탈때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바나힐에 올라갈때는 비가 왔는데, 놀이공원에서 노는 동안 하늘이 맑게 개어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과는 카톡이 되니깐 바나힐 입구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디에서 기다리고 있는지 사진도 보내주셨어요~

바나힐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하는데는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바나힐에서 신나게 놀아서 다들 꿀잠을 잤습니다.

 

3. 호이안 : 6시~9시

호이안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도 정말 많고, 노래도 들리고, 강에 배들까지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피곤할줄 알았는데, 피곤할 겨를도 없이 구경하고, 배도 타고, 맛있는 것도 먹느라 바빴습니다.

4. 공항 도착 : 10시

호이안에서 9시에 출발해서 다시 미케비치에 있는 호텔에 들려서 짐을 싣고 공항까지 도착하니 10시

공항에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비행기 타기 전까지 게이트 앞에서 잘 쉬면서 무사히 여행 일정을 마쳤습니다.

좋은 우버기사님을 만난 덕분에 막막했던 다낭여행 마지막날 12시간을 알차게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낭여행 마지막날 저희처럼 시간 보내기가 애매한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일정이니,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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