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 가서 집 청소를 하다가
많은 물건들을 버렸는데,
카메라는 필름이 아직 들어있어서
버리지 않고 들고 왔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카메라 케이스입니다.
여행갈때면 아버지 허리띠에
매달려 있던 카메라
KENOX M70 SUPER
배터리가 방전되어
전원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10년이상,
어쩌면 20년이상
만지지 않았을 카메라
전원은 안켜져도
날짜는 정확하게 표시됩니다
삼성의 기술력인지,
아니면 배터리의 기술력인지
놀랍습니다.
빨리 작동해보고 싶어서
가까운 문구점에 갔는데
다행히 CR2 배터리가 하나
남아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이 배터리도 참 오래되었나봅니다.
두근 두근한 마음으로
CR2 배터리 교체
이전에 들어있던 배터리도
똑같은 배터리였네요!
차이는 예전것은 made in japan
이번것은 made in indonesia
전원을 누르니
세상에나! 잘 작동합니다.
역시 삼성입니다.
10년, 20년의 세월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17장을 찍었다는 것인지
17장이 남았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필름 카메라로 한번
사진을 찍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닥 골드 필름
24+3장 27장을 찍을 수
있는 필름이 한통 더 있습니다.
코닥 필름
미국에서 물건너온 거였네요
와,,, 필름에 유효기간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필름 유효기간이 2002년 11월
인것을 보니,
이 카메라와 필름은 20년도
더 된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필름 카메라 랜즈로
바라보는 풍경
옛날생각이 나서
더 멋집니다.
남은 필름으로 대략 10장
새로운 필름으로 27장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소중한 필름 사진을
아이들과 함께 찍고
인화를 맡겨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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