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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먹고살기

필리핀 마켓 특이한 바나나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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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다녀온 혜화동 필리핀 마켓에서 사온 바나나를 먹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마트에서는 본적이 없는 모양의 바나나입니다. 먼저 잘 익은 노란색 바나나를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바나나와 식감은 거의 동일합니다. 그런데 바나나향이 조금더 새콤한 냄새가 나고, 맛도 조금 더 새콤한 맛이 납니다. 아이들이 한번 먹어보더니 바나나 맛이 이상하다고 먹지 않았습니다. 어른들 입맛에는 특이해서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직 익지 않는 초록색 바나나입니다. 예전에 동남아에 여행을 갔을때 바나나 튀김도 먹어보고, 볶음밥에 들어있는 바나나도 먹어보았는데, 한번 볶음밥에 넣어보려고 도전해보았습니다.

아직 덜 익어서 그런지 아니면 종류가 달라서 그런건지 바나나 껍질이 아주 단단했습니다.

바나나 껍찔을 가다가 정말 손톱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하나만 까고 나머지는 푹 익혀서 노란색으로 변하면 먹어야겠습니다.

정말 겨우 겨우 바나나 껍질을 깠습니다. 바나나 껍질에서 송진같은 물이 나와서 손에 다 묻고 물로 씻어도 없어지지 않아서 한참 고생을 했습니다. 

아직 덜 익은 바나나를 조금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감자나 고구마 같은 식감에 맛도 생감자를 먹는 맛이 납니다.

바나나를 썰어서 볶음밥 재료로 같이 볶아 보았습니다. 볶음밥에 넣어서 먹으니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필리핀 마켓에서 사온 바나나로 볶음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바나나의 새로운면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새로운 바나나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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