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가, 참 좋다 - 1세부터 100세까지의 꿈

 

이런 내가, 참 좋다 국내도서>시/에세이 저자 : 꿈꾸는 100인 출판 : 푸른지식 2011.12.08 상세보기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가장 고민스러운 질문이 '너는 꿈이 뭐니!?'였다. 그럴 때마다 가장 무난하고 그럴듯한 '선생님'이라고 대답은 했지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잘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던 것 같았다.

그랬던 내가 대학을 다니면서 하고싶은 일이 생겼고, 그 일을 하게 되었다.

너무나 행복하게 그 길을 걸어왔는데, 시작한지 6~7년쯤 된 지금 나 스스로에게 다시 묻게 된다.

'정말 네가 하고 싶어하던 일이니? 이것이 네가 꿈꾸던 삶이니? 지금 너의 꿈은 뭐니?'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다시 꿈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제목처럼 1세부터 100세까지의 사람들이 각자 자기 꿈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은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17세 소년. 정말 멋진 꿈이다.

 

 

 

 

 

 

 

 

사람마다 정말 다양한 꿈을 꾼다. 이 책을 보고 나니, '꿈이란게 별 게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지구라도 구해야 하는 것처럼 큰 꿈이 아니더라도 그냥 소박하게 내 삶을 바라는게 꿈이지 싶다.

 

원하는 직업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나도 그렇고...

그런데 막상 그것이 되고 나면 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 이후에는 어떤 꿈을 꾸어야 할까?

대학생들을 만나면, 자기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공부만 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왔는데, 또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며 꿈보다는 현실을 좇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꿈을 고민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

마음이 따뜻해지고, 내 삶에 대해 다시 희망을 갖게 하는 책이다.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