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에 첫 바느질 작품에 도전했답니다. 조카가 생긴 기념이라고나 할까~~ ㅎㅎ
가정 수업시간에도 바느질하기를 싫어했는데... 요즘들어 만들기에 급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주부가 되어서 그런가... ㅎㅎ
보트침대를 만들었는데요.. 재봉틀이 없어서 손바느질로 만들었어요... 손가락이 쬐끔 아팠지만 만들만 했어요..
퇴근 이후 저녁때 바느질해서 이틀이면 끝나네요..
아가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크기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폭풍 검색 결과 60*90으로 하기로 결정
먼저 달력 뒷면에다 도안을 그렸어요.. 달력이 작아서 두장을 붙이고.. 모서리는 그릇을 엎어놓고 동그랗게 그렸네요..
아가들이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광목을 안감으로 준비했어요.. 안감은 꼭 없어도 된다네요~
안/겉/겉/안 순으로 고정해 놓고 도안을 옮겨 그립니다.
저도 천을 미리 다려 놓을껄 그랬어요 ㅜㅠ 빳빳하게 다리고 나서 작업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ㅎㅎ
전 귀찮아서 패쓰~~
창구멍과 손잡이, 단추걸이 위치도 표시해 주면 좋겠죠~~??
다음 손잡이랑 단추걸이를 만들어요...
뒷면에다 그리고 바느질해서 뒤집으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안뒤집어져... ㅜㅠ
다시 폭풍검색 결과 요건 바깥쪽에 바느질하더라구요... ㅎㅎ 사서 고생~~
바느질하기 좋게 접어서 다리고... 바느질~~
itistory-photo-5아까 표시해 둔 곳에 손잡이랑 단추걸이를 잘 넣고(뒤집었을 때 나오도록) 또 폭풍 바느질...(창구멍 빼고)
저는 손바느질로 해서 약할까 싶어서 박음질 하고 홈질로 한번 더 했네요...
정성이다 정성~~~ ㅋㅋㅋ
덕분에 손가락 끝 통증을 얻었죠... ㅎㅎㅎ
그리고 1cm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가위로 깨끗하게 잘라줍니다. 곡선 부분은 뒤집었을 때 예쁘게 나오도록 조금씩 잘라 놓는 게 좋아요~~^^
뒤집으면 쨘~~~
저는 뒤집어서 뿅~ 나타난 모습에 폭풍감동~~ㅜㅠ
안감을 넣어서 두께감도 있고.. 넘넘 예쁘더라구요~~
뒤집어서 안쪽을 한번 더 바느질해요... 역시 창구멍은 빼고요~~
안쪽에는 푹신할 정도로만 솜을 넣고.. 저는 감이 잘 안와서 약간 낮은 베게정도 넣었어요... 창구멍을 막아줍니다.
바깥쪽에도 솜을 넣고 마지막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막아줍니다.
저는 공구르기 할 줄 몰라 똑 폭풍 검색을 했더랬지요... ㅎㅎ
아~ 단추도 예쁘게 달아줍니다.
이틀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네요~~~ 캬캬...
itistory-photo-16접었을 때의 모습
itistory-photo-15내가 만들었지만... 폭풍감동~~
얼른 갖다줘야지~~ 동생이 좋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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