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여행4] 중국 청두 톈푸공항 무비자 환승 지문등록, 입국 카드 작성 절차 총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쓰촨항공(사천항공)을 타고서 인천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 가는 여정 중간에 중국 청두에서 환승 여행을 했던 던 과정을 정리해보고자합니다.
 
쓰촨항공을 타고 4시간동안 비행을 해서 인천에서 중국 청두에 있는 톈푸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청두 톈푸공항은 2021년에 지어진 공항으로 지어진지 4년밖에 안되는 새 공항입니다.
 

중국 쓰촨성(사천성) 청두 톈푸공항 

정말 모든것이 크고 깔끔합니다.
제 느낌으로는 인천공항보다 큰거 같은데, 중국의 수도에 있는 공항도 아니고 지방(?)에 있는 공항 크기가 이렇게 크다니 놀랍습니다.
타고 왔던 비행기를 다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쓰촨항공(사천항공) A320 항공기
항공편명 3U3974

항공기에서 내려서 Arrivals, Transfer 쪽으로 걸어갑니다.
공항이 커서 상당히 많이 걸었습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청두 톈공항 정말 크네요

여기저기 아름다운 중국 미술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Arrival과 Transfer 분기점에서 중국입국 지문등록

이제 중요한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Arrival과 Transfer가 나누어지는 부분이 나오는데, 환승이기 때문에 Transfer로 가는 것이 아니라
Arrival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Arrival 쪽에는 이렇게 지문채취 기계가 있는데, 손가락 10개의 지문을 전부 등록해야합니다.

중국에다 내 지문까지 등록하는게 찝찝하기는 하지만, 입국을 위해서는 꼭 해야합니다.

이렇게 오른손 4지에 이어서, 왼손 4지를 등록하고,

양손 엄지손을 등록합니다.

등록을 마치면 Fingerprints 바우처가 나오는데, 입국심사에서 이 바우처를 들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중국 입국카드작성(무비자 Visa-Free)

이어서 중국 입국카드를 작성하셔야합니다.
파란색 무비자용 입국카드를 작성하시면되는데, 관련 정보를 기입하실때 쓰촨항공(사천항공)에서 제공해준 호텔이름과 호텔전화번호를 정확히 적어야합니다. 처음에 호텔 이름만 적고 전화번호는 적지 않았는데, 다시 적어오라고해서 전화번호를 추가하고 통과가 되었습니다.

입국카드는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중국 무비자 입국카드 작성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입국카드와 지문등록바우처를 들고 이제 법무부 입국심사대를 거쳐서 짐찾는 곳을 지나서 나오시면됩니다.
한국여권으로 중국 무비자까지 가능해지다니 정말 여권파워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위탁수화물은 이스탄불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찾지 않았습니다.
입국장을 통해  드디어 중국 청두에 무비자로 나왔습니다.
혹시 환승객은 입국이 안되는거 아닌가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가족 모두 아무런 문제 없이 입국되었습니다.
무비자로 여러번 여행을 해보았던 일본 입국과 거의 비슷하게 쉽게 입국을 할 수 있습니다. 

청두 톈푸공항은 인천공항과 동일하게 1터미널과 2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가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고,
공항버스, 지하철, 고속철도, 호텔까지 모든 것들이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에 있습니다. 

이곳에 스타벅스도 있고, 여러 식당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식당을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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