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중국 위해>로 고고씽~!! #1 화동페리

심심하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요즘 한창 맛들린 소셜커머스 싸이트를 보는데
올레~~!! 중국 위해를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갈 수 있다니...
3박 4일 위해 해변여행이란다~~~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배타고 가는 코스이고, 2박은 갈때올 때 배에서 잔다는거..
그래도 싸니까~
제주도보다 가깝다니까~~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월요일 오전에 도착하는 코스로
금요일 오후에 살짝 일찍 나와서 월요일 오전에 조금 늦게 출발하면 되겠다 싶어서 일단 질러질러~~

우리는 원래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하는터라, 자유여행이라 맘에 들었다.
호텔에 한국인 가이드가 상주하고 있다니까 물어보면 될 것 같고~

뭐, 대충 손짓발짓하면 통하겠지 뭐..일단 고고

위해는 여기다

 

툭 튀어나온곳~!!

인천 제 1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석도항까지 가는 화동페리를 타고 간다

나름 면세점도 있다~ 요게 다지만~ ㅋ

요런 버스를 타고 배까지 고고씽~

크긴 엄청 크다~

배 옥상이다

자는 모습이 좀 거시기한 관계로~~ ㅋㅋ
나름 안락한 자기만의 공간이 있어서 넘 좋았다.

식사는 데스크에서 식권을 구입해서 식당에서 먹었는데..
저녁은 5000원(참고로 아침은 4000원이다)
맛은 뭐... 그닥~~

 

저녁 7시에 배를 타고 8시쯤 출발한 것 같다..
배로 12시간 걸리니까 자고 나면 아침에 도착하겠지..

그런데.. 두둥~~!!
아침에 도착해야하는 석도항에 안개가 많이 껴서 입출항이 금지란다.
안내방송에서 도착 40분 간격을 두고 대기.. 대기..
9시 도착예정이었는데 12시가 다 되서야 도착~~ㅠㅜ
가뜩이나 짧은 시간에~ 엉엉~~

참고로 원래 석도항은 안개가 자주 끼고 이런 일이 흔하단다~

오후에 빡세게 놀 것을 다짐하며  드뎌 육지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