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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출근하는 부암동이지만 토요일 여행하는 마음으로 부암동을 찾았다.
버스를 타고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내려서 커피프린스 한성이네 집으로 알려져 있는 산모퉁이로 올라가, 북한산 산책로를 거쳐서 사직공원쪽으로 내려왔다. 중간에 이리저리 헤메이다 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나서...
올라가는길...
가는 길에 발견한 커피가 맛있는 카페
카페이 들러서 아이스 카페라떼를 한잔 들로 고고씽~~~
한성이네 집쪽 올라가는 길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마치 비밀의 화원 입구 같은 곳이 나왔다.
여름에 여기 돗자리 깔아놓고 낮잠자면 진짜 잠 잘오겠당... ^^
헛.. 도롱뇽이 산댄다.. 또 도롱뇽 한번 보고가야지... ^^
눈을 크게 뜨고 봤건만 도롱뇽이 없어...
송사리 같이 생긴 애들만 놀고있다..ㅡㅡ^ 봄에 오면 도롱뇽 알도 볼 수 있다던데..
그래도 가는 길이 너무 예쁘다..
예쁜 표지판을 따라.. 지도도 보면서 산책로로 올라갔더니...
요렇게 예쁜 길이~~^^
운동기구도 있다.. ^^
가는 길에 만난...
결의에 찬 돌과..
쪼매난(?) 수백만송이 꽃.. 저 꽃을 꺾으면 한 300송이는 꺾는 게 될꺼야.. ㅋㅋ
벌써 빨갛게 물든 단풍...
앞쪽으로 넘어와서 윤동주 시인의 길이라는 곳으로 올라갔다.
웬지 모르게 길가에, 돌에 쓰여 있는 시들이 서정적인 감성에 젖게 만드는 것 같다
웬지 복잡한 도심속에 나홀로 자연환경을 즐기는 것 같아서 기분좋음ㅎㅎ
이곳저곳 둘러보고 쉬었다 가도 3~4시간정도...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를 만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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